본문 바로가기

Health & Diet

풀무원 생가득 라이트누들 (곤약면) 시식후기

다이어터의 리뷰는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요즘같은 악조건에도 계속됩니다.

여느때와 같이 마켓컬리에 들어가 물건을 담기 시작하던 어느날.. 주 품목은 당연히 다이어트식품과

초딩을 위한 인스턴트이나 좀 먹여도 마음에 덜 찔리는 고급 인스턴트 식품이죠.

 

암튼 거기서 지른 풀무원 생가득 라이트누들 입니다.

가끔 곤약국수를 먹곤하는데 곤약 특유의 그 비린내가 싫어서 맛있게 먹기가 그런데.

라이트누들은 곤약이 들어가지만 병아리콩이 섞여서 냄새가 좀 덜난다고 하여 샀습니다.

라이트누들. 볶은 병아리콩가루 1.71%

정말 병아리눈물만큼 들어있네요.

 

영양정보. 20칼로리. 칼로리는 마음에 듭니다.

안익히고 바로먹어도 된다하여 체반에 물빼고

그릇에 담아보았어요.

냄새를 킁킁 맡아보니..

곤약 특유의 비린내가.... 납니다.

아주 없애긴 힘든가봐요.. 쩝.

근데 좀 덜나긴 해요.

초딩이 주려고 가쓰오우동 끓였는데

초딩이 줄거 건져내고 남은국물에 풀무원라이트누들을 넣고 조금 끓여서 건졌습니다.

왼쪽 풀무원 라이트누들 오른쪽 풀무원 가쓰오우동

국물은 가쓰오우동 국물입니다.

비쥬얼은 합격입니다.

한입 딱 떠서 먹습니다.

곤약면 특유의 뽀드득한 식감 살아있습니다.

근데.... 국물의 간이 안베여서 좀 밍밍하네요.

그냥 이렇게 먹긴 뭔가 좀 심심하고 곤약 특유의 비린맛도 아직도 살짝있고.. 좀 그렇네요..

그래도 뭐 칼로리가 낮으니까..ㅎㅎㅎㅎ

곤약면이나 풀무원 라이트누들이나

짜장소스나 스파게티소스같이 진한 크리미소스와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.

그런 소스들이 특유의 향이나 맛이 진해서

비린 곤약냄새를 잡아주거든요.

우동국물에 말아먹으면 좀 맛이 곤약화 되네요..

다음에는 크림파스타 소스와 함께 먹어봐야 겠습니다.

끝.